고사성어(동호지필 / 마부작침 / 망국지음 / 망양지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호지필 동독할 동, 여우 호, 갈 지, 붓 필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적어 역사에 남기는 일 춘추시대 진나라 대신 조천이 무도한 영공을 시해했습니다. 당시 재상인 정경 조순이 영공이 시해되기 며칠 전 망명 길에 올랐으나 국경을 넘기 직전에 이 소식을 듣고 도읍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사관 동호가 공식 기록에 '조순, 군주를 시해하다.'라고 적었습니다. 조순이 기록을 보고 항의하자 동고가 말했습니다. "대감은 하수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감은 당시 국내에 있었고, 도읍으로 돌아와서는 범인을 처벌하거나 처벌하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감은 공식적으로는 시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조순은 그것을 도리라 생각하고 그대로 뒤집어쓰고 말았습니다. 훗날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호는 훌륭한 사관이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